졸업전시후기_A799293 정다운_Animuse

 

1 전시후 소감

  졸업전시를 끝내고 드는 마음은 식상하지만 정말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쉽습니다.  우선 전시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화작품에 걸맞는 조명으로 빛의 세기도 적당했고 공간이 넓었기 때문에 작품이 숨 쉴 공간도 충분했습니다. 

 display의 중요성에대해서 뼈저리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작품만드는데 고생했겠구나..하는 생각만 들었는데 디스플레이가 작품의 연장선  이며 그 작품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는 소리가 확실히 이해되었습니다. 전시장 벽면에 작품을 걸을 만한 장치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고생했던 점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벽에다가 작품을 기대 둘 수는 없었기때문에 타카도 박아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다리 꼭대기에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진땀나는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기관의 협조로 못을 박을 수 있게되어 기뻤지만 그래도 허전한 느낌이 있어 몇가지 드로잉들을 더 가져와 디피 하고 작품 설명글을 오려 붙였습니다.  사람들이 제 작품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할때 제일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으로 전시를 하고 싶습니다.

 

2 전시중 관객들의 인터렉션중, 본인이 의도치 않았던 행동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

사람들이 적외선 센서에다가 손가락을 가져다대는 행위를 할 줄 몰랐습니다.  숨긴다고 숨겼는데 센서가 좀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사람의 평균 가슴쪽에 센서를 달아야해서 많이 고심한 위치였으나 더 연구 했어야 한 것 같습니다.

  또, 관람자들의 대화를 많이 엿듣게 되었는데 작품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나갈때마다 움직여서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의도였으나 예상치 못한 움직임에 깜짝깜짝 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터를 많이 써보거나 해서 짐작으로 어떠한 움직임이나 어떤일들이 일어나겠구나 하고 예상할 수 있으나 관람객들은 전혀 예상치 못하시는 분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인터랙션을 보라는 뜻에서 작품 앞에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해서 ‘어떤 인터랙션이 나타날 것입니다’ 라는 예고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전시 작품설명중 자꾸 반복하며 작품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

  ‘아니마와 아니무스’라는 책을 바탕으로 작업 했지만  표현에 있어서 무척 주관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을 하지 않으면 이해를 못할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꼭 작가의 의도대로 정확히 느끼지 않더라도 관람객 스스로가 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4 다음버젼을 다시 제작하면 이번에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다음버젼에는 적외선 센서 부분을 미리 측정해놓고 그부분을 검은색이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게 할것이고 큰 움직임 서너개 대신 작은 움직임이 많은 버전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마음대로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은 좀 더 밝은 느낌으로 그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개의 움직임당 모터 하나씩 움직이는 방식말고 좀 더 머리를 써서 모터 두세개씩을 활용하여 좀더 기막힌 움직임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하나에 센서가 더 많았더라도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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