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후기-A799364 김정애

<뛰어쓰기마라톤>

1.전시후 소감

방학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면서, 뒤쳐진 만큼 빠른 진행을 위해 팀원과 합숙도 많이 하였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결과물로 보여지니 그 동안의 고생이 추억으로 바뀌는 기분이 들었고, 뿌듯하였다. 또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사히 전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내자신과 함께 해준 팀원과 함께 고생했던 모든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게 느껴졌다.

 2.전시중 관객들의 인터랙션 중, 본인이 의도치 않았던 행동들은 어떤것들이 있었나요?

한 코스당 5개의 문제가 나오게 되는데 제작 때는 5문제도 적지 않은가 싶었는데 실제로 참여자들을 관찰해보니 한 두 문제를 풀고 나서는 힘이 든다며 자리를 뜨려고 하는 행동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옆에서 “5문제이니 끝까지 가시면 채점결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라고 하면서 게임을 마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했다는 점이 있었지만 그것은 전시장의 특성상 관람객들이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이동하는 이유인 것으로 생각이 되어 조금 아쉬운 점도 남게 되었다.

더불어 게임이 한번 시작되면 처음으로 가는 버튼이 없어서 다시 게임프로그램을 재실행하거나 도우미가 게임을 끝까지 진행해서 초기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이 의도치 않았었던 점이었다.

관찰된 행동 중에서 기분이 좋았던 점이 있었는데, 우리의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한글을 어느정도 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타겟이었는데, 발판과 소리를 듣고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가 다짜고짜 게임에 참여를 하려 하였다. 하지만 아이의 몸무게가 너무 작아서 발판을 밟아도 눌리지 않아서 작동이 되지 않았는데, 그때 엄마가 뒤에서 아이를 감싸며 손을 잡고 한글자씩 읽어나가며 뛰는 행동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것도 의도치 않았던 점인데 부모님이 함께 아이와 놀아주며 공부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모습이 마음이 훈훈해지게 하였다.

또한 관찰된 행동에서는 사람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두 문제를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나갔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문구가 없음에도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문제를 입으로 읽으며 인터랙션을 하는 것을 보고 어떤 분께서는 ‘노래방 기계랑 연결시켜도 재밌겠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가서 새로운 발전방향을 찾을 수 있었고, 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말을 공부하는 외국인에게도 좋은 교육용컨텐츠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계속 몸을 움직이며 뛰면서 하는 인터랙션이라 관객들이 ‘살빠질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얼만큼의 칼로리가 소모되는지도 알면 좋겠다~’ 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이 또한 소아비만의 해결책으로도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3.전시 중 작품설명을 자주 하면서 작품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요?

 비교적 설명을 드리면 바로 캐치하고 이해하면서 ‘아~ 하면서 재밌겠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명확한 컨셉전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이런점을 보다 게임방법 애니메이션에 담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또한 코스선택을 하기 위해선 발판에서 잠시 내려와야 하는데, 이부분을 참여자들이 놓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다. 발판 두개 아니 버튼 두개로 모든 것을 하려니 이점은 불가피 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이부분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다 보니 좀더 생각하고 연구해서 참여자들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참여자가 게임방법 애니메이션을 볼 때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좀 더 강조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접 게임을 진행할때는 모두 웃으며, 때로는 박장대소 하는 참여자들을 보면서 내심 뿌듯하고, 나또한 같이 즐거워 지게 되어 설명 할 때는 다소 힘들어도 그 모습에 또 다른 많은 참여자들에게 설명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4.다음 버전을 다시 제작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어떠하게 구현 할 생각인가요?

발판 재질의 특성과 인터랙션을 고려하여 “신발을 벗어주세요”라는 문구를 덧 붙였다.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호의적이었다. 신발을 선뜻 벗고 게임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우려했던 점과는 다른 긍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즐거웠다. 하지만 때로는 신발을 벗는것에 거부감이 있는 참여자들도 만날수 있어서 다음번에는 신발을 신은채 할 수 있도록 발판디자인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볼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실내용 가정용 교육 컨텐츠로써 폭신한 발의 촉감을 주고 싶은 마음에 보다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신발을 벗는 것이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발판 디자인으로 발전하고 싶다.

또한 따로 초기화 버튼을 빼서 중간에 게임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데이트도 하고 싶다.

또한 채점결과에서 ‘참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점이 보상심리에도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비록 그래픽적인 짧은 문구이지만 우리 프로젝트와도 잘 어울어지고, 5문제까지 뛰느라 고생한 참여자들에게 도장을 찍어주는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부분도 함께 반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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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to “졸전후기-A799364 김정애”

  1. 김혜지 Says:

    사진 최고예요!!

  2. 김영희 Says:

    정말 순간 포착이 탁월한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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